AD
[YTN 라디오 김준우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 FM 94.5 (17:00~19:00)
■ 방송일: 2026년 05월 12일 (화)
■ 진행: 김준우 변호사
■ 출연: ☎ 서병수 전 국민의힘 의원
- 국힘 탈당? 한동훈 '정치 인생 걸겠다'는 모습에 결단
- 한동훈, 이번 부산 선거에 중요한 인물...李정부 막을 사람
- 과거 박민식에 북갑 제안...'부산 다신 안 간다'며 거절했었어
- 북갑 떠난 박민식, 지역 주민들도 다 기억하고 있어
- 한동훈 30%? 이른바 '개소식 혁명' 덕분...이런 모습 본적 없어
- 한동훈, 북갑에 배지 달러 온거 아냐...국힘과 연대 바람 일으킬 것
- 박형준 측도 韓과 단일과 이야기 나눈다고 들어
- 정형근 임명, 지역 주민들 요청에 따른 것...나도 '좋겠다'고 동의
- 선거 전략? 박민식보다는 하정우와의 경쟁 준비 해야
- 선거 이후? 총선 출마할거면 이번에 나왔어...제2의 인생 살 것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김준우: 부산에서 5선 그리고 시장까지 지낸 서병수 전 의원이 오랫동안 몸담았던 국민의힘을 떠나 한동훈 후보의 명예 선대위원장을 맡아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직접 연결해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님, 안녕하세요?
◆ 서병수: 안녕하세요. 서병수입니다.
◇ 김준우: 이번에 원래 부산 북구 갑 지역위원장이셨는데, 출마를 안 하시고...
◆ 서병수: 4월 30일까지 북구 갑 당원협의회 위원장을 했고요.
◇ 김준우: 네, 그러다가 이번에 한동훈 후보를 지지하면서 탈당까지 하게 됐습니다. 이렇게 구체적인 결심을 하게 된 계기나 마음은 어떤가요?
◆ 서병수: 글쎄요. 사실 저도 한동훈 후보를 위해서 탈당까지 하겠다는 생각을 사실 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제가 4월 6일이었던가요? 한동훈 후보를 부산의 모처에서 만나서 한 2시간 가까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북구 갑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을 그때 알았고요. 그때는 사실 아직 북구 갑에 보궐선거가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고, 국민의힘에서 그 후보를 내면 3자 구도가 되니까 어렵지 않겠는가. 신중하게 생각을 하시면 어떻겠냐고 말씀을 드렸었거든요. 그런데 아예 각오를 하고 오셨더라고요. 왜냐하면 후보 본인도 그간 여러 가지 고심을 하셨던 것 같고, 부산 북구 갑이 자기 기질에 딱 맞는 지역이라는 거예요. 그리고 여기서 정치 생명을 걸겠다는 겁니다. 그래서 선거가 없으면 없는 대로 국민의힘 시장 후보를 도와가지고 선거를 이기도록 하는 데 기여를 하겠다. 또 만일 패배하는 경우가 생긴다고 하더라도 2년 후에 또 총선이 있으니까 열심히 밭을 갈아서 여기서 정치 인생을 걸겠다. 그리고 자기의 꿈을 실현시키겠다. 이런 마음을 가지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그때만 하더라도 어떻게 생각했는가 하면 한동훈 후보가 중도 외연 확장성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북구 갑에 오시면 시장 선거에도 도움이 될 거고 구청장이라든가 시의원, 구의원 선거에도 확실히 연대를 하게 되면 도움이 될 것이다, 이래서 제가 그때 국민의힘에서는 공천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외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제가 사실 탈당이라든가 이런 건 생각을 못 해봤거든요. 그런데 그 이후에 시간이 지나면서 한동훈 후보의 자질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이런 분인 것 같으면 확실하게 정치적으로 앞으로 큰 역할을 할 수 있겠다고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됐고, 그러던 차에 이분께서 저에게 명예 선대위원장을 제의를 하셨어요.
◇ 김준우: 네.
◆ 서병수: 그래서 제가 참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때만 하더라도 상당히 무소속 후보를 돕게 되면 징계를 한다 어쩐다, 국민의힘 중앙당에서 그런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있었지 않습니까? 그래서 돕는다고 하면 깨끗하게 도와야 되겠다. 그래서 탈당을 하고 명예 선대위원장을 수락을 하고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김준우: 서병수 위원장님 보시기에는 한동훈 대표 어떤 면에서 보수의 미래다 그래서 탈당까지 하시면서 한 30년 정도 가까이...
◆ 서병수: 제가 79년도에 입당을 했으니까 30년이 되는 해죠, 지금이.
◇ 김준우: 근데 어떤 면이 보수의 미래라고 보셨습니까?
◆ 서병수: 보수 재건이 화두이지 않습니까? 사실 보수 재건이라고 하는 이런 큰 것보다는, 아까도 제가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이번 지자체 선거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번 지자체 선거에서 우리가 지게 된다면 이재명 정부가 어떤 일을 벌이는지 모르는 그런 위기를 자초하게 될 것이다. 그렇다고 하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지방자치 선거부터 이기고 그걸 바탕으로 해서 다음 총선, 대선까지도 가야 된다고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요. 그렇게 하려고 하면 실제로 아시다시피 후보가 결정이 되면 지지자들이 결집을 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그 이후에 결집된 상태에서 중도 외연을 누가 더 확장을 시키느냐에 따라서 승패가 결정난다고 봅니다. 그래서 장점을 가진 분이 누구냐, 한동훈 후보다. 그래서 반드시 한동훈 후보와 손을 잡고 해야 된다고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요. 지금도 박민식 후보가 나와 있지만, 박민식 후보가 지금은 아니다. 다음에 좋은 기회가 있으면 정치를 재개하되 단일화를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 김준우: 그렇군요. 사실 박민식 후보가 그 지역구에서 계속 출마를 하다가 지난 총선에서는 서병수 위원장이 당에서 전략공천이라고 해야 될까요? 지역구를 옮기셔서 출마를 하셨었는데, 느끼시는 구포시장을 필두로 하는 현장에서의 바닥 민심은 어떻게 느끼고 계십니까?
◆ 서병수: 글쎄요. 박민식 후보에 대해서는 박민식 후보도 정치적으로 자질을 가지고 있는 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정치적인 도의상 해서는 안 되는 때다. 한동훈 후보와 국민의힘이 힘을 합해야 될 때다. 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 제가 한 2년 전에 제가 총선에서 실패를 하고 박민식 의원에게 전화를 했던 적이 있습니다. “여기 북구 갑 지역은 참 선거하기 괜찮은 데인 것 같다. 열심히 노력하면 반드시 결과를 돌려주시는 주민들이다. 그리고 박민식 의원은 구포초등학교를 나왔으니 여기 와서 당협위원장을 맡아서 한번 재기를 해보는 것이 어떻겠느냐.” 제가 전화상으로 제안도 했었어요.
◇ 김준우: 그랬군요.
◆ 서병수: 그런데 그때 당시에는 "부산에는 다시는 안 내려갑니다." 이런 이야기까지 하더라고요. 그리고 세월이 흘러서 지난 10월인가부터 하고 그 이후에도 제가 만났어요. 그래서 만나서 또 과거에 그런 일이 있었는데 “기억을 하느냐” 하니, “기억한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정치 도의상 당신은 선거에 나온다는 것은 맞지 않는 거다. 주민들이 허락하지 않을 거다." 이렇게 생각하고 "당신을 못 도와준다." 하고 마무리를 지었던 그런 일들이 있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분위기를 우리 지역 주민들이 다 압니다.
◇ 김준우: 그 정도까지도 다 알고 계세요?
◆ 서병수: 알고 있어요. 왜냐하면 특히 당원들을 중심으로 해서 박민식 의원이 떠날 때 어떻게 하고 떠났는지에 대해서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고, 그것 때문에 박민식 의원은 지금은 안 된다고 하는 그런 분위기인 겁니다. 그래서 정치적인 생각이 있고 또 정치적인 역량이 있다고 하더라도 지금은 때가 아니다, 양보를 하는 것이 다음에 정치적인 어떤 기회를 찾을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 김준우: 알겠습니다. 어제 발표된 부산 KBS 여론조사 보셨죠? 여론조사 개요는 앞서 설명을 다 드렸는데, 하정우 37%, 한동훈 30%, 박민식 17% 기존 조사보다는 한동훈 후보가 치고 나가는 모양새입니다. 이거는 어떠한 이슈들이 작용한 결과라고 봐야 될까요? 한편으로는 이런 말씀도 하세요. 북구가 조금 고령화 인구도 있어서 유선 전화도 들어가야 오히려 정확하다고 얘기하시는 분들도 있거든요. 어쨌든 종합적으로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서 어떻게 보시는지?
◆ 서병수: 그래서 이 여론조사가 KBS 부산총국에서 했는데, 8일부터 10일까지 이루어진 조사 결과가 그렇습니다. 그 사이에 우리가 출정식이 5월 9일 있었고 개소식이 5월 10일 있었습니다. 그런데 개소식을 하면서 제가 한동훈 후보의 하는 모습을 보니까 '이건 개소식 혁명이다, 혁신적인 개소식이다'라고 하는 것을 느꼈고요. 왜냐하면 보통 개소식을 하면 수많은 국회의원들을 동원해 세를 과시하지 않습니까? 철저히 북구 갑의 주민들, 상인들, 일반 서민들, 자기가 겪어보고 만나봤던 그런 분들을 일일이 자기가 직접 설명을 하면서 과정을 설명하는 그런 모습을 보고 "아, 이건 전에 보지 못했던 개소식이다." 이런 생각도 들었고요. 또 한 가지는 출정식, 개소식 때 보면 전국에서 수많은 지지자들이 옵니다. 실제 우리 캠프에도 주로 자원봉사자, 전부가 자원봉사 체제로 움직이고 있거든요. 그래서 한동훈 후보를 지지하고, 북구 갑에 있는 지지자들을 한 사람이라도 더 모시고 와서 지지를 하려고 하는 그런 모습들... 거기에 또 한동훈 후보가 직접 발로 뛰면서 상가 골목 누비면서 지역 주민들을 만나는 그 진정성, 이런 것들을 북구 주민들께서 알아주시기 때문에 이런 것은 과거에 보지 못했던 그런 선거운동 방법이라 해서 시간이 가면 갈수록 우리 후보의 지지율은 올라갈 것이다, 확신하고 있습니다.
◇ 김준우: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보수가 하정우 후보를 이기기 위해서는 단일화가 필수 조건 아니냐, 이런 얘기도 많이 나오는데 양 후보자들 간의 온도 차는 있는 것 같습니다. 박민식 후보는 전혀 대꾸할 가치가 없다고 하는 것 같고, 한동훈 후보 측은 절대 안 되는 건 또 없다고 약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 어떻게 보십니까?
◆ 서병수: 아까도 제가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한동훈 후보가 단순히 자기가 북구 갑에서 국회의원 하나 되려고 나온 것은 아니거든요. 지자체 선거를 이겨야 되고, 자기와 국민의힘이 연대를 해서 이런 바람을 일으키고, 그 바람이 전국적으로 확산을 해서 전국적인 지자체 선거를 이겨야 된다고 하는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일화가 있으면 그런 것들이 국민의힘과 한동훈 후보가 가진 자질이 믹스가 돼 가지고 훨씬 더 큰 바람을 일으킬 수 있다,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 김준우: 단순히 북구 갑 선거뿐만 아니라 부산시 혹은 그 이상의 선거에 영향을 위해서도 여기서는 단일화를 해야 되고, 그 단일화의 단일화의 수혜자는 한동훈 후보여야 한다. 이게 명확한 거네요?
◆ 서병수: 그래서 하루 이틀 전에 제가 듣기로는 부산시장 선거대책위원회에서도 이런 이야기들이 오고 갔다고 듣고 있습니다.
◇ 김준우: 네, 뉴스에도 보도가 됐습니다.
◆ 서병수: 그래서 시장 레벨이라든가 도지사 레벨에서도 그런 움직임을 보여주시면 좋겠고, 그러지 않아도 부산 시민들 사이에서, 북구 주민들 사이에서 "위에서 단일화가 안 된다고 하면 우리가 단일화를 한번 만들어 보자"라고 하는 분위기가 강하게 일어나고 있다는 말씀도 드립니다.
◇ 김준우: 말씀하신 대로 국민의힘 부산 선대위 회의에서 비공개였는데 내용은 노출이 됐습니다. 박형준 후보가 "이거 단일화해야 된다"고 얘기를 한 것 같은데, 부산시장 후임자이기도 하시잖아요. 따로 이 부분과 관련해서 박형준 후보 혹은 박형준 후보 측이랑 서병수 위원장님이 따로 커뮤니케이션을 하신 적은 있으십니까?
◆ 서병수: 단일화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안을 나눈 것은 아니고요. 제가 탈당을 하기 전에 이미 한두 차례 정도 "이번 선거는 어떻게 치르는 것이 좋겠다, 한동훈 후보하고 연대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대화 중에 느낌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 것들을 확실히 제가 인식을 하고 있었고요. 제가 시장 후보의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되어 있었는지, 원래 되어 있었습니다. 현재도 되어 있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한동훈 후보의 명예 선대위원장을 맡기 전에 박 시장께도 전화를 드려서 "이러이러한 사정으로 인해서 내가 명예 선대위원장을 맡게 되었으니 이해를 해 주십사…" 이런 말씀도 드리고 했습니다.
◇ 김준우: 네, 교감은 나누고 있다고 이해하면 되겠군요. 개소식 전후로 해서 이슈가 한동훈 캠프에 2가지 정도 있었는데, 하나가 그 카메라맨이 넘어진 이슈였습니다. 영상으로 봤을 때는 "조금 한동훈 후보의 어떤 배려가 부족한 거 아니냐" 이런 얘기들이 있었고, 캠프 측에서는 "아니다, 괜찮다는 거를 듣고 계속 진행을 했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 서병수: 제가 현장에 있었거든요.
◇ 김준우: 네.
◆ 서병수: 카메라맨이 완전히 넘어진 것도 아니고 발을 약간 헛디뎠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넘어질 뻔하다가 보니 카메라가 아마 조금 어딘가에 부딪히고 이런 해프닝이 있긴 있었습니다마는, 그런 걸로 인해서 거기서 사고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누가 다친 것도 아니고, 다만 그런 행동이 잠깐 있었다. 그런 것들이 본인도 괜찮다고 하는 액션도 있었던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 김준우: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가 정형근 전 의원, 해당 지역에서 3선을 하셨는데 이분이 후원회장을 하게 되면서 약간 언론에서 논란이 많이 됐고, 지역에서는 여전히 또 평이 좋으신 분이다 이런 반론도 있는 것 같습니다만, 결국 논란이 되자 당일 개소식에는 건강상 이유로 불참을 했습니다. 정형근 의원을 후원회장으로 한 '픽'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계십니까?
◆ 서병수: 네, 정형근 의원께서는 이미 정계를 은퇴하신 분 아니겠습니까? 과거의 인생을 살아오면서 누구나가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있는 겁니다. 정형근 의원께서 과거에 어떤 단점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지는 못합니다만 지나간 일이고 또 그분께서 북구 갑이라고 하는 지역사회에 대해서만큼은 심혈을 기울이셨던 분이거든요. 그래서 정형근 의원께서 북구 갑에 국회의원으로서 있을 때의 좋았던 시절이라든가 그런 향수를 느끼는 지지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분들께서 "정형근 의원을 후원 회장으로 모시면 어떻겠느냐" 이렇게 강한 여러 군데서 그런 이야기가 있었기 때문에 아마 후보자께서 그런 의견들을 받아들여서 그렇게 했던 것 같습니다.
◇ 김준우: 특별히 이 문제에 관련해서 서병수 의원님과 상의하거나 이런 일은 아니었던 모양이죠?
◆ 서병수: 저한테 "어떻겠느냐" 상의를 하셨죠.
◇ 김준우: 협의는 했다.
◆ 서병수: 저도 "좋겠다" 그렇게 말씀을 드렸습니다. 왜냐하면 지역구 선거를 하는 데 있어서 지역 주민들의 의사가 중요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지역 주민들 중에서 정형근 의원을 후원회장으로 모시면 좋겠다고 하는 이야기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것을 반영하는 것은 괜찮겠다, 그리고 이분이 이미 정계 은퇴를 하신 분이잖아요.
◇ 김준우: 알겠습니다. 끝으로 어쨌든 박민식 후보와의 경쟁 체제도 있습니다만, 실제로 앞서가고 있는 현재 모양새는 하정우 후보고요. 또 해당 지역구에서 3선을 했던 전재수 의원이 부산시에서도 어쨌든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모습인데, 전열 정비가 아니라 상대하면서 뭔가가 있어야 되잖아요. 어떤 선거 프레임이 있어야 될 거 아닙니까? 전재수, 하정우가 나름 기존의 부산 후보들에 비해서 더 젊고 역동적인 느낌도 많이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여기에 맞서서 한동훈 캠프의 앞으로 남은 3주 동안의 전략, 선대위원장으로서 어떻게 고민하고 계신지요?
◆ 서병수: 네, 아직까지는 공식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도 안 됐거든요. 지금은 출정식, 개소식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미 국민의힘의 공천을 받은 박민식 후보와의 차이가 여론조사상 차이가 난다는 것은, 우리 주민들께서 한동훈 후보를 우리 지지자들은 최소한 박민식 후보보다는 선호하고 있다는 것이 분명하지 않습니까? 이런 경향들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고, 그래서 본격적인 선거가 시작이 되면 박민식 후보보다는 하정우 후보와의 본격적인 경쟁 체제로 들어갈 것이다. 그래서 거기에 대한 대책을 저희들은 강구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김준우: 알겠습니다. 여의도에서 자칭 책사들이 서병수 위원장이 등판을 하니까, 이러고 나서 2년 후에 원래 지역구인 해운대나 이런 쪽으로 돌아가시려는 동진 전략이냐고 보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 서병수: 제가 정치를 할 생각이 있었으면 지금 북구 갑에 나오지, 무엇 때문에 한동훈 후보가 올 수 있도록 문을 열어 놓았겠습니까. 정치할 만큼 했고 또 제2의 인생을 살아갈 계획을 하고 있다는 말씀 드립니다.
◇ 김준우: 그렇군요. 그러면 지역 정가의 원로로서 역할을 한 것이지 다른 정치적 수순은 아니다?
◆ 서병수: 네, 30년 몸담았던 국민의힘을 탈당을 하기는 했지만, 어디까지나 현재도 머릿속은 국민의힘 당원입니다. 그래서 국민의힘이 잘됐으면 좋겠고, 제가 정치를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어떻게 하면 국민의힘이 잘될 수 있을까 생각한 끝에 탈당도 하고 한동훈 후보를 돕고 있다는 그런 말씀을 덧붙여서 드립니다.
◇ 김준우: 알겠습니다. 소탈하게 인터뷰 응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요. 향후에도 또 모실 수 있으면 연락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서병수: 네, 감사합니다.
◇ 김준우: 지금까지 한동훈 캠프 명예 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서병수 전 의원이었습니다.
YTN 서지훈 (seojh0314@ytnradi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 방송: FM 94.5 (17:00~19:00)
■ 방송일: 2026년 05월 12일 (화)
■ 진행: 김준우 변호사
■ 출연: ☎ 서병수 전 국민의힘 의원
- 국힘 탈당? 한동훈 '정치 인생 걸겠다'는 모습에 결단
- 한동훈, 이번 부산 선거에 중요한 인물...李정부 막을 사람
- 과거 박민식에 북갑 제안...'부산 다신 안 간다'며 거절했었어
- 북갑 떠난 박민식, 지역 주민들도 다 기억하고 있어
- 한동훈 30%? 이른바 '개소식 혁명' 덕분...이런 모습 본적 없어
- 한동훈, 북갑에 배지 달러 온거 아냐...국힘과 연대 바람 일으킬 것
- 박형준 측도 韓과 단일과 이야기 나눈다고 들어
- 정형근 임명, 지역 주민들 요청에 따른 것...나도 '좋겠다'고 동의
- 선거 전략? 박민식보다는 하정우와의 경쟁 준비 해야
- 선거 이후? 총선 출마할거면 이번에 나왔어...제2의 인생 살 것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김준우: 부산에서 5선 그리고 시장까지 지낸 서병수 전 의원이 오랫동안 몸담았던 국민의힘을 떠나 한동훈 후보의 명예 선대위원장을 맡아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직접 연결해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님, 안녕하세요?
◆ 서병수: 안녕하세요. 서병수입니다.
◇ 김준우: 이번에 원래 부산 북구 갑 지역위원장이셨는데, 출마를 안 하시고...
◆ 서병수: 4월 30일까지 북구 갑 당원협의회 위원장을 했고요.
◇ 김준우: 네, 그러다가 이번에 한동훈 후보를 지지하면서 탈당까지 하게 됐습니다. 이렇게 구체적인 결심을 하게 된 계기나 마음은 어떤가요?
◆ 서병수: 글쎄요. 사실 저도 한동훈 후보를 위해서 탈당까지 하겠다는 생각을 사실 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제가 4월 6일이었던가요? 한동훈 후보를 부산의 모처에서 만나서 한 2시간 가까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북구 갑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을 그때 알았고요. 그때는 사실 아직 북구 갑에 보궐선거가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고, 국민의힘에서 그 후보를 내면 3자 구도가 되니까 어렵지 않겠는가. 신중하게 생각을 하시면 어떻겠냐고 말씀을 드렸었거든요. 그런데 아예 각오를 하고 오셨더라고요. 왜냐하면 후보 본인도 그간 여러 가지 고심을 하셨던 것 같고, 부산 북구 갑이 자기 기질에 딱 맞는 지역이라는 거예요. 그리고 여기서 정치 생명을 걸겠다는 겁니다. 그래서 선거가 없으면 없는 대로 국민의힘 시장 후보를 도와가지고 선거를 이기도록 하는 데 기여를 하겠다. 또 만일 패배하는 경우가 생긴다고 하더라도 2년 후에 또 총선이 있으니까 열심히 밭을 갈아서 여기서 정치 인생을 걸겠다. 그리고 자기의 꿈을 실현시키겠다. 이런 마음을 가지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그때만 하더라도 어떻게 생각했는가 하면 한동훈 후보가 중도 외연 확장성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북구 갑에 오시면 시장 선거에도 도움이 될 거고 구청장이라든가 시의원, 구의원 선거에도 확실히 연대를 하게 되면 도움이 될 것이다, 이래서 제가 그때 국민의힘에서는 공천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외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제가 사실 탈당이라든가 이런 건 생각을 못 해봤거든요. 그런데 그 이후에 시간이 지나면서 한동훈 후보의 자질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이런 분인 것 같으면 확실하게 정치적으로 앞으로 큰 역할을 할 수 있겠다고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됐고, 그러던 차에 이분께서 저에게 명예 선대위원장을 제의를 하셨어요.
◇ 김준우: 네.
◆ 서병수: 그래서 제가 참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때만 하더라도 상당히 무소속 후보를 돕게 되면 징계를 한다 어쩐다, 국민의힘 중앙당에서 그런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있었지 않습니까? 그래서 돕는다고 하면 깨끗하게 도와야 되겠다. 그래서 탈당을 하고 명예 선대위원장을 수락을 하고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김준우: 서병수 위원장님 보시기에는 한동훈 대표 어떤 면에서 보수의 미래다 그래서 탈당까지 하시면서 한 30년 정도 가까이...
◆ 서병수: 제가 79년도에 입당을 했으니까 30년이 되는 해죠, 지금이.
◇ 김준우: 근데 어떤 면이 보수의 미래라고 보셨습니까?
◆ 서병수: 보수 재건이 화두이지 않습니까? 사실 보수 재건이라고 하는 이런 큰 것보다는, 아까도 제가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이번 지자체 선거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번 지자체 선거에서 우리가 지게 된다면 이재명 정부가 어떤 일을 벌이는지 모르는 그런 위기를 자초하게 될 것이다. 그렇다고 하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지방자치 선거부터 이기고 그걸 바탕으로 해서 다음 총선, 대선까지도 가야 된다고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요. 그렇게 하려고 하면 실제로 아시다시피 후보가 결정이 되면 지지자들이 결집을 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그 이후에 결집된 상태에서 중도 외연을 누가 더 확장을 시키느냐에 따라서 승패가 결정난다고 봅니다. 그래서 장점을 가진 분이 누구냐, 한동훈 후보다. 그래서 반드시 한동훈 후보와 손을 잡고 해야 된다고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요. 지금도 박민식 후보가 나와 있지만, 박민식 후보가 지금은 아니다. 다음에 좋은 기회가 있으면 정치를 재개하되 단일화를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 김준우: 그렇군요. 사실 박민식 후보가 그 지역구에서 계속 출마를 하다가 지난 총선에서는 서병수 위원장이 당에서 전략공천이라고 해야 될까요? 지역구를 옮기셔서 출마를 하셨었는데, 느끼시는 구포시장을 필두로 하는 현장에서의 바닥 민심은 어떻게 느끼고 계십니까?
◆ 서병수: 글쎄요. 박민식 후보에 대해서는 박민식 후보도 정치적으로 자질을 가지고 있는 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정치적인 도의상 해서는 안 되는 때다. 한동훈 후보와 국민의힘이 힘을 합해야 될 때다. 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 제가 한 2년 전에 제가 총선에서 실패를 하고 박민식 의원에게 전화를 했던 적이 있습니다. “여기 북구 갑 지역은 참 선거하기 괜찮은 데인 것 같다. 열심히 노력하면 반드시 결과를 돌려주시는 주민들이다. 그리고 박민식 의원은 구포초등학교를 나왔으니 여기 와서 당협위원장을 맡아서 한번 재기를 해보는 것이 어떻겠느냐.” 제가 전화상으로 제안도 했었어요.
◇ 김준우: 그랬군요.
◆ 서병수: 그런데 그때 당시에는 "부산에는 다시는 안 내려갑니다." 이런 이야기까지 하더라고요. 그리고 세월이 흘러서 지난 10월인가부터 하고 그 이후에도 제가 만났어요. 그래서 만나서 또 과거에 그런 일이 있었는데 “기억을 하느냐” 하니, “기억한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정치 도의상 당신은 선거에 나온다는 것은 맞지 않는 거다. 주민들이 허락하지 않을 거다." 이렇게 생각하고 "당신을 못 도와준다." 하고 마무리를 지었던 그런 일들이 있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분위기를 우리 지역 주민들이 다 압니다.
◇ 김준우: 그 정도까지도 다 알고 계세요?
◆ 서병수: 알고 있어요. 왜냐하면 특히 당원들을 중심으로 해서 박민식 의원이 떠날 때 어떻게 하고 떠났는지에 대해서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고, 그것 때문에 박민식 의원은 지금은 안 된다고 하는 그런 분위기인 겁니다. 그래서 정치적인 생각이 있고 또 정치적인 역량이 있다고 하더라도 지금은 때가 아니다, 양보를 하는 것이 다음에 정치적인 어떤 기회를 찾을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 김준우: 알겠습니다. 어제 발표된 부산 KBS 여론조사 보셨죠? 여론조사 개요는 앞서 설명을 다 드렸는데, 하정우 37%, 한동훈 30%, 박민식 17% 기존 조사보다는 한동훈 후보가 치고 나가는 모양새입니다. 이거는 어떠한 이슈들이 작용한 결과라고 봐야 될까요? 한편으로는 이런 말씀도 하세요. 북구가 조금 고령화 인구도 있어서 유선 전화도 들어가야 오히려 정확하다고 얘기하시는 분들도 있거든요. 어쨌든 종합적으로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서 어떻게 보시는지?
◆ 서병수: 그래서 이 여론조사가 KBS 부산총국에서 했는데, 8일부터 10일까지 이루어진 조사 결과가 그렇습니다. 그 사이에 우리가 출정식이 5월 9일 있었고 개소식이 5월 10일 있었습니다. 그런데 개소식을 하면서 제가 한동훈 후보의 하는 모습을 보니까 '이건 개소식 혁명이다, 혁신적인 개소식이다'라고 하는 것을 느꼈고요. 왜냐하면 보통 개소식을 하면 수많은 국회의원들을 동원해 세를 과시하지 않습니까? 철저히 북구 갑의 주민들, 상인들, 일반 서민들, 자기가 겪어보고 만나봤던 그런 분들을 일일이 자기가 직접 설명을 하면서 과정을 설명하는 그런 모습을 보고 "아, 이건 전에 보지 못했던 개소식이다." 이런 생각도 들었고요. 또 한 가지는 출정식, 개소식 때 보면 전국에서 수많은 지지자들이 옵니다. 실제 우리 캠프에도 주로 자원봉사자, 전부가 자원봉사 체제로 움직이고 있거든요. 그래서 한동훈 후보를 지지하고, 북구 갑에 있는 지지자들을 한 사람이라도 더 모시고 와서 지지를 하려고 하는 그런 모습들... 거기에 또 한동훈 후보가 직접 발로 뛰면서 상가 골목 누비면서 지역 주민들을 만나는 그 진정성, 이런 것들을 북구 주민들께서 알아주시기 때문에 이런 것은 과거에 보지 못했던 그런 선거운동 방법이라 해서 시간이 가면 갈수록 우리 후보의 지지율은 올라갈 것이다, 확신하고 있습니다.
◇ 김준우: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보수가 하정우 후보를 이기기 위해서는 단일화가 필수 조건 아니냐, 이런 얘기도 많이 나오는데 양 후보자들 간의 온도 차는 있는 것 같습니다. 박민식 후보는 전혀 대꾸할 가치가 없다고 하는 것 같고, 한동훈 후보 측은 절대 안 되는 건 또 없다고 약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 어떻게 보십니까?
◆ 서병수: 아까도 제가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한동훈 후보가 단순히 자기가 북구 갑에서 국회의원 하나 되려고 나온 것은 아니거든요. 지자체 선거를 이겨야 되고, 자기와 국민의힘이 연대를 해서 이런 바람을 일으키고, 그 바람이 전국적으로 확산을 해서 전국적인 지자체 선거를 이겨야 된다고 하는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일화가 있으면 그런 것들이 국민의힘과 한동훈 후보가 가진 자질이 믹스가 돼 가지고 훨씬 더 큰 바람을 일으킬 수 있다,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 김준우: 단순히 북구 갑 선거뿐만 아니라 부산시 혹은 그 이상의 선거에 영향을 위해서도 여기서는 단일화를 해야 되고, 그 단일화의 단일화의 수혜자는 한동훈 후보여야 한다. 이게 명확한 거네요?
◆ 서병수: 그래서 하루 이틀 전에 제가 듣기로는 부산시장 선거대책위원회에서도 이런 이야기들이 오고 갔다고 듣고 있습니다.
◇ 김준우: 네, 뉴스에도 보도가 됐습니다.
◆ 서병수: 그래서 시장 레벨이라든가 도지사 레벨에서도 그런 움직임을 보여주시면 좋겠고, 그러지 않아도 부산 시민들 사이에서, 북구 주민들 사이에서 "위에서 단일화가 안 된다고 하면 우리가 단일화를 한번 만들어 보자"라고 하는 분위기가 강하게 일어나고 있다는 말씀도 드립니다.
◇ 김준우: 말씀하신 대로 국민의힘 부산 선대위 회의에서 비공개였는데 내용은 노출이 됐습니다. 박형준 후보가 "이거 단일화해야 된다"고 얘기를 한 것 같은데, 부산시장 후임자이기도 하시잖아요. 따로 이 부분과 관련해서 박형준 후보 혹은 박형준 후보 측이랑 서병수 위원장님이 따로 커뮤니케이션을 하신 적은 있으십니까?
◆ 서병수: 단일화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안을 나눈 것은 아니고요. 제가 탈당을 하기 전에 이미 한두 차례 정도 "이번 선거는 어떻게 치르는 것이 좋겠다, 한동훈 후보하고 연대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대화 중에 느낌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 것들을 확실히 제가 인식을 하고 있었고요. 제가 시장 후보의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되어 있었는지, 원래 되어 있었습니다. 현재도 되어 있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한동훈 후보의 명예 선대위원장을 맡기 전에 박 시장께도 전화를 드려서 "이러이러한 사정으로 인해서 내가 명예 선대위원장을 맡게 되었으니 이해를 해 주십사…" 이런 말씀도 드리고 했습니다.
◇ 김준우: 네, 교감은 나누고 있다고 이해하면 되겠군요. 개소식 전후로 해서 이슈가 한동훈 캠프에 2가지 정도 있었는데, 하나가 그 카메라맨이 넘어진 이슈였습니다. 영상으로 봤을 때는 "조금 한동훈 후보의 어떤 배려가 부족한 거 아니냐" 이런 얘기들이 있었고, 캠프 측에서는 "아니다, 괜찮다는 거를 듣고 계속 진행을 했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 서병수: 제가 현장에 있었거든요.
◇ 김준우: 네.
◆ 서병수: 카메라맨이 완전히 넘어진 것도 아니고 발을 약간 헛디뎠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넘어질 뻔하다가 보니 카메라가 아마 조금 어딘가에 부딪히고 이런 해프닝이 있긴 있었습니다마는, 그런 걸로 인해서 거기서 사고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누가 다친 것도 아니고, 다만 그런 행동이 잠깐 있었다. 그런 것들이 본인도 괜찮다고 하는 액션도 있었던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 김준우: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가 정형근 전 의원, 해당 지역에서 3선을 하셨는데 이분이 후원회장을 하게 되면서 약간 언론에서 논란이 많이 됐고, 지역에서는 여전히 또 평이 좋으신 분이다 이런 반론도 있는 것 같습니다만, 결국 논란이 되자 당일 개소식에는 건강상 이유로 불참을 했습니다. 정형근 의원을 후원회장으로 한 '픽'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계십니까?
◆ 서병수: 네, 정형근 의원께서는 이미 정계를 은퇴하신 분 아니겠습니까? 과거의 인생을 살아오면서 누구나가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있는 겁니다. 정형근 의원께서 과거에 어떤 단점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지는 못합니다만 지나간 일이고 또 그분께서 북구 갑이라고 하는 지역사회에 대해서만큼은 심혈을 기울이셨던 분이거든요. 그래서 정형근 의원께서 북구 갑에 국회의원으로서 있을 때의 좋았던 시절이라든가 그런 향수를 느끼는 지지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분들께서 "정형근 의원을 후원 회장으로 모시면 어떻겠느냐" 이렇게 강한 여러 군데서 그런 이야기가 있었기 때문에 아마 후보자께서 그런 의견들을 받아들여서 그렇게 했던 것 같습니다.
◇ 김준우: 특별히 이 문제에 관련해서 서병수 의원님과 상의하거나 이런 일은 아니었던 모양이죠?
◆ 서병수: 저한테 "어떻겠느냐" 상의를 하셨죠.
◇ 김준우: 협의는 했다.
◆ 서병수: 저도 "좋겠다" 그렇게 말씀을 드렸습니다. 왜냐하면 지역구 선거를 하는 데 있어서 지역 주민들의 의사가 중요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지역 주민들 중에서 정형근 의원을 후원회장으로 모시면 좋겠다고 하는 이야기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것을 반영하는 것은 괜찮겠다, 그리고 이분이 이미 정계 은퇴를 하신 분이잖아요.
◇ 김준우: 알겠습니다. 끝으로 어쨌든 박민식 후보와의 경쟁 체제도 있습니다만, 실제로 앞서가고 있는 현재 모양새는 하정우 후보고요. 또 해당 지역구에서 3선을 했던 전재수 의원이 부산시에서도 어쨌든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모습인데, 전열 정비가 아니라 상대하면서 뭔가가 있어야 되잖아요. 어떤 선거 프레임이 있어야 될 거 아닙니까? 전재수, 하정우가 나름 기존의 부산 후보들에 비해서 더 젊고 역동적인 느낌도 많이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여기에 맞서서 한동훈 캠프의 앞으로 남은 3주 동안의 전략, 선대위원장으로서 어떻게 고민하고 계신지요?
◆ 서병수: 네, 아직까지는 공식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도 안 됐거든요. 지금은 출정식, 개소식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미 국민의힘의 공천을 받은 박민식 후보와의 차이가 여론조사상 차이가 난다는 것은, 우리 주민들께서 한동훈 후보를 우리 지지자들은 최소한 박민식 후보보다는 선호하고 있다는 것이 분명하지 않습니까? 이런 경향들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고, 그래서 본격적인 선거가 시작이 되면 박민식 후보보다는 하정우 후보와의 본격적인 경쟁 체제로 들어갈 것이다. 그래서 거기에 대한 대책을 저희들은 강구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김준우: 알겠습니다. 여의도에서 자칭 책사들이 서병수 위원장이 등판을 하니까, 이러고 나서 2년 후에 원래 지역구인 해운대나 이런 쪽으로 돌아가시려는 동진 전략이냐고 보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 서병수: 제가 정치를 할 생각이 있었으면 지금 북구 갑에 나오지, 무엇 때문에 한동훈 후보가 올 수 있도록 문을 열어 놓았겠습니까. 정치할 만큼 했고 또 제2의 인생을 살아갈 계획을 하고 있다는 말씀 드립니다.
◇ 김준우: 그렇군요. 그러면 지역 정가의 원로로서 역할을 한 것이지 다른 정치적 수순은 아니다?
◆ 서병수: 네, 30년 몸담았던 국민의힘을 탈당을 하기는 했지만, 어디까지나 현재도 머릿속은 국민의힘 당원입니다. 그래서 국민의힘이 잘됐으면 좋겠고, 제가 정치를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어떻게 하면 국민의힘이 잘될 수 있을까 생각한 끝에 탈당도 하고 한동훈 후보를 돕고 있다는 그런 말씀을 덧붙여서 드립니다.
◇ 김준우: 알겠습니다. 소탈하게 인터뷰 응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요. 향후에도 또 모실 수 있으면 연락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서병수: 네, 감사합니다.
◇ 김준우: 지금까지 한동훈 캠프 명예 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서병수 전 의원이었습니다.
YTN 서지훈 (seojh0314@ytnradi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