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협상 결렬...내일부터 파업 돌입

철도노조 협상 결렬...내일부터 파업 돌입

2024.12.04. 오후 9:4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코레일과 전국철도노동조합의 협상 최종 결렬돼 내일(5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합니다.

철도노조와 코레일은 오늘 오후 4시부터 5시간 가까이 교섭을 벌였지만, 임금 인상안 등 핵심 쟁점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 전철 1, 3, 4호선과 경의 중앙, 수인분당선, 그리고 KTX 전 노선과 새마을과 무궁화 등 일반 열차 등이 내일 첫차부터 파업의 영향을 받게 됩니다.

수도권 전철의 경우 출퇴근 시간대엔 평소 대비 90%, 전체 시간대로는 평소 대비 75% 운행하게 됩니다.

또 KTX는 평소의 67%,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는 각각 58%와 62% 수준으로 운행될 예정입니다.

코레일은 필수 유지인력과 대체 인력을 합쳐 모두 만4천861명으로 근무를 할 예정인데, 평시 인력의 60% 수준입니다.

코레일은 모바일 앱 '코레일톡'과 홈페이지에서 조회되지 않는 열차는 운행이 되지 않는 열차라며 사전 확인을 당부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