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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 국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5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한국교통연구원은 2023년 도로 교통사고 비용 조사 결과 125만 2천여 건의 사고로 2천5백여 명이 숨지고 193만 9천여 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피해를 화폐 가치로 환산하면 54조 595억 원입니다.
자산 손실이 약 24조 7,603억 원, 사상자와 가족의 신체·정신적 고통이 29조 2,992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22년보다 23.5% 증가한 것으로 같은 해 국내총생산의 2.25%에 해당합니다.
연구원은 사상자 본인의 고통만 고려한 예전과 달리 선진국의 추산 방식에 맞춰 가족의 고통을 함께 고려해 비용이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 교통사고 비용은 경기도가 약 10조 9천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과 경남, 경북이 뒤를 이었습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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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를 화폐 가치로 환산하면 54조 595억 원입니다.
자산 손실이 약 24조 7,603억 원, 사상자와 가족의 신체·정신적 고통이 29조 2,992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22년보다 23.5% 증가한 것으로 같은 해 국내총생산의 2.25%에 해당합니다.
연구원은 사상자 본인의 고통만 고려한 예전과 달리 선진국의 추산 방식에 맞춰 가족의 고통을 함께 고려해 비용이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 교통사고 비용은 경기도가 약 10조 9천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과 경남, 경북이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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