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시흥 살인범' 차철남 사이코패스 검사 진행

경기도 시흥에서 2명을 살해하고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구속된 차철남을 상대로 경찰이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를 진행합니다.

경기남부경찰청 과학수사과 소속 프로파일러 4명은 오늘(22일)부터 차철남을 면담 조사하면서 심리 상태와 범행 동기 등을 파악할 방침입니다.

반사회적 인격장애 검사, 이른바 사이코패스 검사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는데 국내에서는 40점 만점 중 통상 25점을 넘기면 사이코패스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차철남에 대한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도 열었는데 이르면 오늘 중에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전망입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