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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서방 방산 업체에 대한 희귀 금속과 광물 공급을 차단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6월 미국과 2차 무역 합의 이후 희토류 수출을 재개했지만 방위 목적에 따라 희토류가 아닌 희귀 금속과 광물에 대한 통제는 유지하고 있습니다.
앞서 중국은 지난해 12월 중국산 갈륨, 게르마늄, 안티모니, 흑연 등 민간·군수 이중용도 광물에 대한 미국 수출을 금지했습니다.
일부 기업은 희귀 금속이 추가로 공급되지 않으면 생산 감축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업체 관계자들은 중국의 최근 제한 조치로 방위산업에 필요한 특정 희귀 금속과 광물 가격이 이전에 비해 5배 이상 상승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한 기업은 제트 전투기 엔진의 극한 온도를 견딜 수 있는 자석을 제조하는 데 필요한 희토류인 사마륨을 표준 가격의 60배에 제안받았다고도 밝혔습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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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관계자들은 중국의 최근 제한 조치로 방위산업에 필요한 특정 희귀 금속과 광물 가격이 이전에 비해 5배 이상 상승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한 기업은 제트 전투기 엔진의 극한 온도를 견딜 수 있는 자석을 제조하는 데 필요한 희토류인 사마륨을 표준 가격의 60배에 제안받았다고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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