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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이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전 세계에 있는 미군 고위 간부들을 긴급 소집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현지 시간 25일, 헤그세스 장관이 미 장군과 제독 수백 명에게 다음 주 버지니아 해병대 기지에 집결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미국과 전 세계에 약 800명의 장군과 제독이 근무하고 있는데, 이번 지시는 중동과 유럽, 아시아 태평양 지역 등지 군 최고 지휘관 전원에게 내려졌다고 관계자들은 밝혔습니다.
미 국방부 대변인 션 파넬은 성명에서 헤그세스 장관이 "다음 주 초 고위 군 지도자들을 상대로 연설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세부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접촉한 인사들 가운데 누구도 국방장관이 이렇게 많은 장군과 제독을 동시에 소집한 사례를 기억하지 못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소집령은 미 행정부 셧다운, 즉 일시 정지 위기와 맞물려 국방부 내에서 최고 지휘부를 대대적으로 통합하려는 계획이 발표된 지 몇 달 만에 나왔다고 이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최근 장군 수를 20% 줄일 것을 지시하고 국방정보국 국장 제프리 크루즈 중장 등 일부 고위 지도부를 해임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방부 명칭을 '전쟁부'로 바꾸라는 지시도 내렸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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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국과 전 세계에 약 800명의 장군과 제독이 근무하고 있는데, 이번 지시는 중동과 유럽, 아시아 태평양 지역 등지 군 최고 지휘관 전원에게 내려졌다고 관계자들은 밝혔습니다.
미 국방부 대변인 션 파넬은 성명에서 헤그세스 장관이 "다음 주 초 고위 군 지도자들을 상대로 연설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세부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접촉한 인사들 가운데 누구도 국방장관이 이렇게 많은 장군과 제독을 동시에 소집한 사례를 기억하지 못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소집령은 미 행정부 셧다운, 즉 일시 정지 위기와 맞물려 국방부 내에서 최고 지휘부를 대대적으로 통합하려는 계획이 발표된 지 몇 달 만에 나왔다고 이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최근 장군 수를 20% 줄일 것을 지시하고 국방정보국 국장 제프리 크루즈 중장 등 일부 고위 지도부를 해임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방부 명칭을 '전쟁부'로 바꾸라는 지시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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