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동 지도자들 만나 많은 것 결정...가자 합의 가까워져"

트럼프 "중동 지도자들 만나 많은 것 결정...가자 합의 가까워져"

2025.09.26. 오전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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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주요 중동 국가의 지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많은 것이 결정됐다"며 가자 지구 전쟁 종식을 위한 합의에 가까워졌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25일, 백악관에서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회담하는 자리에서 중동의 가장 강력한 나라들의 대표들과 매우 좋은 만남을 가졌고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3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에르도안 대통령을 비롯해 카타르와 요르단,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이집트, 아랍에미리트 지도자들과 비공개로 다자 회담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의에서 많은 것이 결정됐다고 생각한다면서 이스라엘과도 만나야 한다며 이스라엘에도 그렇게 얘기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에 억류된 이스라엘 인질 석방과 관련해선 "20명 이상의 인질과 38구의 시신을 전부 되찾고 싶다"며 "이들을 한 번에 되찾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는 중동 지도자들과의 회담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을 종식시킬 계획을 담은 미국 정부의 백서를 제시했으며, 여기에는 전후 통치와 안전 보장 계획 등도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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