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영국산 위스키 관세 10%→5% 인하...5천억 원 경제 효과"

"중국, 영국산 위스키 관세 10%→5% 인하...5천억 원 경제 효과"

2026.01.30. 오전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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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의 방중을 계기로 중국이 영국산 위스키에 부과하는 관세를 절반으로 낮추고 영국의 불법 이민 문제 해결에도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BBC 방송은 스타머 총리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 이후 중국은 영국산 위스키에 대한 관세를 10%에서 5%로 낮추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영국 위스키 수출업체들이 향후 5년간 2억5천만 파운드, 약 5천억 원의 경제 효과를 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영국 총리실 당국자는 설명했습니다.

영국은 주요 무역 협상에서 고부가가치 수출품인 스카치위스키 관세를 낮추는데 집중해 왔습니다.

인도와 지난해 체결한 무역 협정에서는 150%에서 75%로 낮추고 향후 10년간 40%까지 내리기로 했지만 미국의 관세 감면은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오 영국과 중국 당국은 밀입국 범죄조직이 영국해협 횡단에 사용하는 소형 보트 엔진 및 장비 공급망을 차단하는 데 협력하는 내용의 협약에도 서명했습니다.

지난해 밀입국 조직이 사용한 소형 보트 엔진의 60% 이상이 중국산이었습니다.

양국 야당이 일제히 안보 우려와 인권 문제 등을 이유로 스타머 총리의 방중을 비판한 가운데, 이번 방중이 영국 안보에 도움이 되는 부분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민 문제는 스타머 정부에 정치적으로 민감한 현안으로 최근 수년간 급증한 이주민 수를 줄이기 위해 각종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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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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