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 만에 경매 나온 이중섭 ‘소와 아동' 35억에 낙찰

70년 만에 경매 나온 이중섭 ‘소와 아동' 35억에 낙찰

2025.09.25. 오전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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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 만에 미술 시장에 나온 이중섭의 대표작 '소와 아동'이 35억 2천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미술품 경매회사인 케이옥션 9월 경매에서 시작가 25억 원으로 출발한 이 작품은 경합 끝에 35억 2천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이중섭의 1954년 작 '소와 아동'은 머리를 땅에 대고 엎드린 소와, 그 뒷다리 사이에 앉아 있는 아이를 그린 작품입니다.

1955년 미도파 화랑 전시를 통해 처음 공개된 뒤 지난 6월 별세한 정기용 전 원화랑 대표가 70년간 소장해 오다 이번에 새 주인을 찾았습니다.

지금까지 경매 시장에서 거래된 이중섭 작품 최고가는 2018년 서울옥션 경매에서 47억 원에 낙찰된 '소'입니다.



YTN 김정아 (ja-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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