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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8년 태풍 속에서 도난돼 행방을 알 수 없던 18세기 불화 두 점이 일본에서 환수됐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은 오늘(25일) 경기 양평 불교문화유산보존센터에서 환수한 대구 용연사 영산회상도와 삼장보살도를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각각 1731년과 1744년 제작된 두 불화는 대구 용연사 극락전에 봉안돼있다가 태풍이 몰아친 지난 1998년 9월 30일 도난돼, 일본으로 밀반출됐습니다.
하지만 올해 초, 아버지에게 불화를 물려받은 일본 소장자가 도난품인 걸 알게 되자 조계종에 기증 의사를 전해오면서 27년 만에 환수가 이뤄졌습니다.
조계종은 두 불화 모두 국가지정 문화유산 급 가치를 지닌 것으로 판단한다며, 보존 처리를 거쳐 용연사로 옮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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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올해 초, 아버지에게 불화를 물려받은 일본 소장자가 도난품인 걸 알게 되자 조계종에 기증 의사를 전해오면서 27년 만에 환수가 이뤄졌습니다.
조계종은 두 불화 모두 국가지정 문화유산 급 가치를 지닌 것으로 판단한다며, 보존 처리를 거쳐 용연사로 옮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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