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ABS 스트라이크존 1cm 낮아진다

다음 시즌 프로야구부터 스트라이크존이 조금 낮아질 전망입니다.

한국야구위원회, KBO는 제 6차 실행위원회에서 스트라이크존을 조정하고 피치 클록 세부 규정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자동투구판정시스템, ABS 스트라이크존은 상·하단을 모두 0.6%p씩 하향 조정돼, 신장 180cm의 경우 약 1cm 낮아지게 됩니다.

스트라이크존의 크기 변화는 없이 전체적으로 낮아지는 형태입니다.

다음 시즌 정식 도입되는 피치 클록에 대해 투수의 투구 간격은 주자가 없을 때 20초, 있을 때는 25초로 정하는 등 세부 규정을 마련했습니다.

이와 함께 KBO는 다음 시즌 퓨처스리그 일부 구장에서 체크 스윙의 비디오 판독을 시범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규칙 개정은 KBO 규칙위원회에서 논의한 뒤 최종 결정될 예정입니다.




YTN 김영수 (yskim2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