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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구단은 어젯밤 뉴캐슬과의 친선경기를 마친 직후 전세기를 타고 런던으로 돌아갔습니다.
하지만 토트넘과 이별을 알린 손흥민 선수는 국내에 남아 LA FC 이적을 위한 마지막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주장 손흥민은 뜨거운 눈물로 토트넘과 함께한 10년의 시간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토트넘 선수단은 뉴캐슬과의 친선경기를 마치자마자 곧바로 인천공항으로 이동해 전세기를 타고 영국으로 돌아갔는데,
손흥민은 선수단과 동행하지 않고 국내에 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 LA FC 이적이 확정적인 손흥민은 국내에서 이적을 위한 마지막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협상이 마무리되는 대로 LA로 넘어가 메디컬테스트까지 마치면, 공식 발표는 다음 주 초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해외축구 이적시장 전문가인 로마노 기자는 "LA FC와 토트넘이 1,500만 유로, 약 240억 원 이상의 이적료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LA FC는 팀의 간판스타 올리비에 지루가 떠나자 지난달 초부터 손흥민에게 '러브콜'을 보내왔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스타인 데다, 한국계 이민자가 많은 LA 지역인 만큼 손흥민은 마케팅 측면에서도 더없이 매력적인 카드입니다.
특히 메이저리그사커의 경우 샐러리캡을 초과하는 연봉을 지급할 수 있는 지명 선수가 구단별로 최대 3명씩 허용되는데, LA FC의 경우 지루가 떠나면서 지명 선수 한 자리가 비어 손흥민에게 막대한 연봉을 약속할 수 있게 됐습니다.
지난 10년간 쉼 없이 달려온 '캡틴' 손흥민이, 이제 LA FC와의 '행복한 동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YTN 허재원입니다.
영상편집;마영후
디자인;정하림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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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구단은 어젯밤 뉴캐슬과의 친선경기를 마친 직후 전세기를 타고 런던으로 돌아갔습니다.
하지만 토트넘과 이별을 알린 손흥민 선수는 국내에 남아 LA FC 이적을 위한 마지막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주장 손흥민은 뜨거운 눈물로 토트넘과 함께한 10년의 시간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토트넘 선수단은 뉴캐슬과의 친선경기를 마치자마자 곧바로 인천공항으로 이동해 전세기를 타고 영국으로 돌아갔는데,
손흥민은 선수단과 동행하지 않고 국내에 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 LA FC 이적이 확정적인 손흥민은 국내에서 이적을 위한 마지막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협상이 마무리되는 대로 LA로 넘어가 메디컬테스트까지 마치면, 공식 발표는 다음 주 초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해외축구 이적시장 전문가인 로마노 기자는 "LA FC와 토트넘이 1,500만 유로, 약 240억 원 이상의 이적료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LA FC는 팀의 간판스타 올리비에 지루가 떠나자 지난달 초부터 손흥민에게 '러브콜'을 보내왔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스타인 데다, 한국계 이민자가 많은 LA 지역인 만큼 손흥민은 마케팅 측면에서도 더없이 매력적인 카드입니다.
특히 메이저리그사커의 경우 샐러리캡을 초과하는 연봉을 지급할 수 있는 지명 선수가 구단별로 최대 3명씩 허용되는데, LA FC의 경우 지루가 떠나면서 지명 선수 한 자리가 비어 손흥민에게 막대한 연봉을 약속할 수 있게 됐습니다.
지난 10년간 쉼 없이 달려온 '캡틴' 손흥민이, 이제 LA FC와의 '행복한 동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YTN 허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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