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인사이드] '아담'에서 '플레이브'까지…대세가 되기까지 30년

컬처IN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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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9. 오후 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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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998년 국내 첫 사이버가수 '아담'이 나온 뒤 27년이 지난 지금, 어느덧 '가상 가수'는 대세가 됐습니다.

실제 아이돌을 뛰어넘는 팬덤까지 생긴 이 가상 가수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르겠다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김승환 기자가 정리해드립니다.

[기자]
[1998년 YTN 보도 : 이 신세대 가수는 실제 인물이 아닙니다. 정교한 3차원 그래픽으로 태어난 '아담'이라는 사이버 가수로…]

'아담'을 시작으로, '루시아' 등 30년 가까이 수많은 사이버 가수들이 음악 시장을 두드렸습니다.

그 결과 이른바 '버추얼 아이돌'에 대해 들어보거나 잘 아는 사람은 성인 10명 가운데 8명에 이를 정도로 인지도가 높아졌습니다.

"실낱같았던 한 줄기의 빛을 봤어"

등장만이 화제가 되던 시대를 지나서 버추얼 아이돌은 K팝의 역사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 그룹이 2월 내놓은 미니 앨범은 1주일 '초동 판매량'만 100만 장.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 : 바로 어제 저희가 초동 무려 103만 장이 넘는 엄청난 대기록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