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인사이드] 웹툰 업체들은 왜 스스로 도둑을 잡게 됐나?
컬처INSIDE
2025.06.07. 오후 7:24
[앵커]
드라마나 영화 같은 K-콘텐츠의 원천으로 꼽히는 웹툰 인기가 여전히 높습니다.
하지만 웹툰 업체들이 불법 복제와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직접 운영자 신원까지 특정하며 나설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그 이유가 뭔지, 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피할 수 없는 운명으로 얽히고설킨 6인의 이야기까지.
큰 사랑을 받아온 한국 드라마 상당수는 우리 웹툰이 원작입니다.
[신민아 / 드라마 시리즈 '악연' 주연 : 너무 재밌어서 '대본을 받은 건가'라는 생각을 잊을 정도로 대본에 몰입했던 것 같아요. 반전과 뒤에 내용이 너무 궁금해서…]
하지만 최신 회차가 올라온 지 10분 만에 불법사이트에 업로드될 정도로, 불법유통 문제는 심각합니다.
회사들이 직접 도둑을 잡으러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직접 현장으로 직접 가보겠습니다.
세계 곳곳의 불법 콘텐츠를 매의 눈으로 살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