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첫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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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7. 오전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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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 국방부 장관 후보자]
오늘 이 시각에도 육상에서 해상에서 공중에서 최남단 마라도부터 최북서 해병대에 이르기까지 물 샐 틈 없는 국토방위에 전념하고 계시는 장병 여러분끼 신뢰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오늘 64년 만에 문민국방장관 후보자로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2008년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국방위 간사, 국방위원장, 동시에 지난 40여 년 정치권에 몸담으면서 여러 가지 익혔던 노하우와 경험을 살려서 참국방, 진정한 국방, 국민의 군대로 재건하는 데 온 힘을 쏟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향후 제가 문민장관으로서 시작된다면 지난 어려운 과정을 거쳤던 여러 가지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동시에 국민의 군대로서 국민들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현안 문제를 하나하나씩 정교하게 풀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12.3 불법내란계엄으로 인해서 지금 현재 우리 군이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군심이 흐트러져 있고 또 군의 사기가 땅에 저하돼 있습니다.

저는 이 문제를 살리는 데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본질적인 문제는 어떤 무기체계보다도 지금 현재 우리 군에 처한 중견간부의 이탈 문제, 군 충원 문제와 자긍심이 많이 상실돼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자긍심은 자신감에서 나오고 그 자신감을 살려줘야만 우리 군의 사기가 우리 병영에서 정말 신명나고 신바람 나는 그런 군대가 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군을 만드는 데 제 미력하나마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