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청와대로 유공자 초청…대통령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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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7. 오후 3:14
[강유정 / 대통령실 대변인]
강유정 대변인입니다.
오늘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대통령의 초대 행사가 있었습니다.
오늘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160여 명이 함께한 호국보훈의 달 대통령의 초대행사가 있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행사장 앞에서 귀빈들을 한 분 한 분 직접 맞으며 예우를 다했습니다.
손님들은 이재명 대통령과 악수를 나누며 가벼운 환담과 인사를 건넸고 대통령 당선 전에 만났던 일화를 짤막하게 나누기도 했습니다.
한복 차림의 김혜경 여사는 허리를 깊이 숙여 정중한 인사로 영접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오늘 이 자리는 도전과 응전의 현대사가 애국이란 이름 아래 한데 모인 뜻깊은 자리라면서 현대사회의 고비마다 기꺼이 청춘을 바친 여러분과 가족들이 있어 우리 국민들이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다고 깊은 감사를 전했습니다.
이어 참석하신 분들 중 주요 인사를 일일이 호명하며 국가를 대신해 감사의 전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안타깝게도 우리 현대사는 희생을 치른 분들께 지나치게 소홀했다면서 국가와 국민들의 더 나은 삶과 안전, 생명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께 각별한 관심과 보상, 예우에 필요한 조치를 해 나가려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손희원 회장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해주셔서 참전용사와 유가족들이 큰 위로와 희망을 느꼈다면서 6.25 정신이 후손들에게 전해질 수 있게 회원 자격을 유족까지 확대하고 남겨진 배우자들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