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인사이드] 만능 엔터테이너 이정현…“사회문제 알리는 감독 되고파”

컬처IN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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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4. 오후 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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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기나 노래, 예능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연예인을 보통 '만능 엔터테이너' 라고 하죠.

이런 '만능 엔터테이너' 가운데 빼놓을 수 없는 사람이 바로 이정현입니다.

배우이자 가수, 예능인으로 누구보다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최근에는 또 다른 도전에 나섰다고 합니다.

원조 '만능 엔터네이너' 이정현 씨를 박순표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모녀의 이야기를 다룬 단편 영화입니다.

전주영화제에 초청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주연 배우가 이정현인데, 놀랍게도 감독과 제작자도 이정현입니다.

[배우 이정현 :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신 분들이 굉장히 많더라고요. 항상 뉴스 보고 있고, YTN 보도 보고 있고, 그래서 거기에서 최대 힌트를 얻어서 엄마와 딸을 매칭시켜서 만들어 본 영화예요. 근데 마침 너무나 운이 좋게 전주영화제에서 연락을 주셔 가지고, 이번에 공개를 하게 됐는데요, 계속해서 이런 이런 사회적 문제들을 많이 알리고 싶어요. 하하하]

배우에서 가수로, 다시 영화 감독으로 종횡무진 스펙트럼을 넓혀가는 이정현의 출발은 영화 <꽃잎>입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당대 최고의 장선우 감독 영화에 3,000대1의 경쟁을 뚫고 캐스팅됐고, 연기 초보로서 살아남기 위해 이를 악물었습니다.